2025.12.5 링컨고 성다현 학생, 한림원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최우수 멘티’ 선정

김천시 대덕면의 대안학교 링컨중·고등학교(지수원 교장)는 5일 성다현 학생(2년)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 ‘2025년도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수료식’에서 최우수 멘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성 학생은 생명과학 분야의 심화 연구 역량을 인정받으며 ‘미래 과학자’로서의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다.
지난달 28일 한림원회관(경기 성남)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성 학생은 ‘암세포에서 저산소 신호 연구(Studies on Hypoxia Signaling in Cancer Cells)’를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청소년과학영재사사 프로그램은 전국 고교 1·2학년 중 20명을 선발해 한림원 정회원 및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소속 연구자들과 5개월간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성과의 학문적 깊이와 연구 완성도를 인정받은 성다현 학생은 올해 최우수 멘티 3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특히 암세포의 생존과 관련된 저산소 신호 기전을 분석한 점은 고교 단계에서는 드문 수준의 연구 성취로 평가받았다.
최우수 멘티에게는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의 후원으로 스웨덴 과학연수 특전이 제공된다. 성 학생은 지도 교사와 함께 유럽의 연구기관을 방문하며 국제적 연구환경을 체험할 예정으로, 향후 진로 탐색에도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진우 한림원장(왼쪽)으로부터 ‘2025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수료증을 받고 있는 성다현 학생
성다현 학생이 재학 중인 링컨중·고등학교는 2012년 설립돼 2017년 경상북도교육청의 인가를 받은 기숙형 사립 대안학교로, ‘우리 함께 즐겁게’라는 교훈 아래 공동체 생활을 기반으로 한 배움의 문화를 형성해 왔다.
이 학교는 지식 중심의 단순 전달식 교육을 넘어 기독교 정신 기반의 마인드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아, 스스로 사고하고 절제하는 능력, 교사를 신뢰하며 배우는 마음가짐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한다. 이러한 교육 철학이 알려지며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방문이 이어지는 ‘마인드교육 모델학교’로도 자리매김했다.
지수원 교장은 “성다현 학생의 성취는 개인의 꾸준한 노력뿐 아니라 우리 학교의 교육 철학이 빚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배움에 마음을 열고 교사와 신뢰를 쌓아가는 태도가 성장의 가장 큰 힘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이 ‘혼자 빨리’가 아니라 ‘함께 멀리’ 가는 가치를 배우는 것이 링컨중·고의 지향점”이라며 “이번 성과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긍정적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최우수 멘티 선정으로 대안교육 환경에서도 체계적 연구가 가능하며, 인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교육 방식이 실제 연구 성취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 내년 초 스웨덴 과학연수에 참여하게 될 성다현 학생은 과학자의 꿈을 더욱 확고히 하며 미래 연구자로 성장해 나갈 전망이다.
기사 원문: 링컨고 성다현 학생, 한림원 청소년과학영재사사 ‘최우수 멘티’ 선정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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